레다메스 리즈 빅리그 입성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피츠버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6일 피츠버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일찌감치 예고된 강정호는 물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리즈도 25일 명단에 합류됐다.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과 함께 내야수 7명에 포함됐다.

한국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레다메스 리즈도 빅리그에 입성했다.

피츠버그는 25인 로스터 가운데 선발 투수 5명-불펜 투수 7명 등 총 12명을 투수에 할당했다.

강정호 개막전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타울 2할(45타수 9안타)에 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 개막전 출전이 확정되면 은 한국프로야구 야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그동안 야수 중에선 최희섭,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바 있지만 한국프로야구를 거치지 않은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우완 강속구 투수 리즈가 가세하면서 피츠버그 불펜진의 평균 구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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