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통산 732전 426승 306패로 승률 1위 기록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사령탑으로 전창진 감독을 선임했다.

15일 인삼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사령탑으로 전창진 전 부산 KT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계약기간은 3년이다.

앞서 전창진 감독은 원주 동부와 부산 KT를 거치며 총 14시즌 동안 정규 리그 우승 4회 및 플레이오프 우승 3회를 달성한 감독이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과 지도력으로 인정을 받아 왔다.

정규리그에서 통산 732전 426승 306패로 승률 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다승 부문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조성인 인삼공사 단장은 "명장 전창진 감독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전 감독이 본인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기회를 주신 인삼공사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오는 20일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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