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일으켰던 해당 점장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아"


▲사진=논란이 되고 있는 지오다노 가로수길 매장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지난 1994년 한국에 정식으로 설립된 이후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던 홍콩의 의류브랜드로서 지오다노가(GIORDANO)가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한 카페에 의류 브랜드인 지오다노의 불친절하고 황당한 서비스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최근 구입한 바지를 환불하기 위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지오다노 매장을 찾았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당시 구매했던 옷이 체형에 맞지 않아 환불을 요구하자 해당 매장의 점장은 '옷의 상태'를 문제 삼으면서 환불을 거부했다.

네티즌이 환불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자 점장이 끝내 환불을 해주겠다고 대답했으나 이후 점장의 태도는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문제를 제기한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점장이 옷 값이라며 건넨 4만 9천 800원은 백원 동전 800개와 천원권 39장, 만원권 1장이었다.

점장은 "아침이라서 잔돈이 없다"라고 말했고, 해당 네티즌은 한층 아래에 있는 1층 계산대 천원권을 만원권으로 바꿀 수 있었다.

이 같은 황당하고 어이없는 내용이 인터넷 상에 퍼지자 '지오다노 가로수길 매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일각에서는 20년 동안 국내서 사랑받아온 글로벌 브랜드의 지오다노의 이 같은 행태는 국내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아직까지 문제를 일으켰던 해당 지점의 점장의 정식적인 사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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