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전주교도소에서 무기징역으로 복역중인 재소자가 잠시 휴가를 나간 뒤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 21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47살 홍 모 씨가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도 하남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오후 4시까지 복귀해야 햇지만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 교도소 관계자는 "아직 홍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평소 수감 생활이 워낙 모범적이었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어 현재는 도주가 아닌 미복귀 상태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전주교도소의 요청을 받고 홍 씨의 가족이 사는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를 포함해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일대에 걸쳐 홍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