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의 중국멤버 영입 이대로 괜찮을까?"


▲사진=또다시 중국멤버 탈퇴설이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인 타오의 아버지가 SM에 측에 아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이 게제된 것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타오의 부친은 자신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아들의 부상을 지켜 볼 수만은 없다"며 "이런 결정을 낼여 매우 가슴이 아프다. 한국에서 연예인을 하는 것과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선택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타오가 자신이 속한 그룹을 얼마나 아끼고 가수를 얼마나 하고 싶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들을 건강하고 즐겁게 키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오는 지는 1월 모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다리 부상을 입어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탈퇴설을 암시하는 듯한 이 같은 글에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 측은 "타오 아버지의 웨이보 게시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SM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 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의 건강 문제 뿐만 아니라 타오의 중국 현지 활동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낸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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