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샅샅이 돌며 자당 후보 지지 호소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여야 대표가 오는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사활을 건 유세활동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재보선을 앞둔 24일 서울 관악을에서 자당 후보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하루종일 서울 관악을에 머물며 골목을 휩쓸며 오신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관악구 내 식당과 영화관, 술집 등이 몰려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에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일일이 인사를 하며 유세에 열을 올렸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신대방역에서 이른 오전 아침 유세를 했다. 문 대표는 이후 경기 성남중원에서 잠시 지원유세를 이어갔지만 저녁즈음에는 다시 서울 관악을 지역으로 복귀해 자당 후보인 정태호 후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카페나 주점에 직접 들어가 시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양측은 재보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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