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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기호, 김영훈 기자] 4·29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성남 중원구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된 신상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의사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이후 성남에서만 32년째 생활하고 있다.

신 당선자는 의대를 졸업 후 병원을 원영하며 무료 의료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남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성남 쓰레기 소각장 문제, 성남 고도제한 해제, 재개발 및 서울 공항 문제 등에 참여했다.

신 당선자의 인생역정은 의사가 된 이후로도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 당시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장을 지내면서 파업을 주도해 법정 공방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지난 17대 국회 당시 정계에 입문한 이후로는 전공을 살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법안심사소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당내 3선 중진의원으로 올라서게 됐다.

▲1956년(서울)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성남의원 원장 ▲대한 의사협회장 ▲한국의료정책연구소 소장 ▲국회 민생정치연구회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제17~18대 국회의원(성남시 중원구) [사진제공=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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