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김영훈 기자] 4·29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서·강화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당선됐다.

안상수 당선자는 서울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했다. 제 15대 국회에서 인천 계양구·강화군 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16대에선 인천 계양구에 도전했지만 2위로 낙선했다.

이어 31대(민선 3기) 지방선거에 인천광역시장에 당선했고, 재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2010년 33대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안 당선자는 인천광역시장 취임 당시 인천시 본청 부채는 약 6000억원이었지만, 퇴임 당시에는 부채규모가 9조원을 초과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경선에 출마해 박근혜 후보와 맞붙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또한 송도국제도시를 조성하고 2014 아시안게임을 여는 등 지역 개발사업에 힘썼다. 이후 인천 계양구강화군갑 지역 15대 국회의원으로 지냈다.

지난 대선때는 새누리당 대통령선거선대위 공동의장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연설을 하기도 했다.

안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강화~영종 연도교 재추진 ▲한강물의 농업 용수 사용 구축 ▲검단 신도시 재추진 ▲학교 및 도서관 시설 확충 등을 내놓았다.

▲1946년(현 충남 태안군) ▲경기고 졸업 ▲서울대 교육학 졸업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트로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동양선물 대표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15대 국회의원 ▲31~32대 인천광역시장 ▲한나라당 상임고문 [사진제공=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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