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의 총 재정부담은 현행 1987조원에서 1677조원으로 310조원 줄어"


▲사진=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여·야 합의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하면서 안건이 최종 타결됐다.

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일 최종 타결됐다.여아가 이날 오전 도출한 합의에 따르면 공무원 재직시 매달 월급에서 떼는 보험료의 기준인 기여율이 기존 7%에서 5년에 걸쳐 9%까지 오를 예정이다. 퇴직 후 받는 연금 수령액인 기준인 지급률은 기존 1.9%에서 20년에 걸쳐 1.7%로 내려간다.

이는 공무원 연금 보험료를 현행보다 30%가까이 더 내고 연금은 10%정도 덜 받는 방식이다.

정부의 재정부담은 일부 축소될 예정이다. 오는 2085년까지 70년간의 총 재정부담(국가부담금, 퇴직수당, 정부보조금)은 현행 1987조원에서 1677조원으로 약310조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만일 합의안이 통과되면 연금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들어가는 보저금 규모 또한 1238조원에서 493조원 줄어든 74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야 대표는 이날 5시쯤 합의문에 서명하고,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합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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