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339계약 순매도, 기관 4095계약 순매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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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와 기관의 매도세에 급락해 2100선까지 급락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65포인트(1.30%) 내린 2104.58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419만주와 5조6007만원을 기록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100선을 내줬으나 장 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낙폭을 줄이고 21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1099억원, 외국인은 95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17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에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금융투자(증권), 보험쪽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174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9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중 투신권이 844억원, 사모펀드가 605억원 순매도에 집계됐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기아차(302억원), 네이버(270억원), LG화학(228억원), SK텔레콤(204억원), 효성(166억원)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는 삼성전자(698억원), LG전자(152억원), 대한항공(64억원), 삼성전기(63억원), 유한양행(63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만1339계약 순매도, 기관은 409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71%), 현대차(-0.29%), SK하이닉스(-3.21%), 한국전력(-2.92%), 현대모비스(-0.21%)는 하락했고 포스코(2.48%)는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6포인트(1.76%) 내린 665.94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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