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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강수확률 60~100%)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50∼10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서해 5도는 20∼60㎜,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는 10∼3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에, 밤에는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순창과 남원, 경남 진주·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산청·하동·함안·의령·창원·김해, 흑산도·홍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각각 발령했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낮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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