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론, 소비자단체 등의 비판 겸허히 수용

백수오.jpg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NS홈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구매 시점이나 개봉 여부 등을 따지지 않고 모두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11일 NS홈쇼핑은 백수오 제품의 원료(원물)를 직접 수거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에 DNA검사를 의뢰, 백수오가 확실하다는 결과를 얻은 제품을 판매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하자 여부를 떠나 소비자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소비자 피해 구제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8일 "미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전액환불, 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 환불하겠다"는 정책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민과 소비자단체 등의 비판에 따라 환불정책을 전면 수정키로 했다.

NS홈쇼핑측은 "시시비비를 떠나 보상책이 미흡하다는 그간의 국민여론과 소비자단체 등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백수오 제품 누적 판매액이 11억 4천만 원에 불과해 전액 환불에 나서더라도 다른 업체에 비해 부담이 적은 편이다.

한편 관련상담은 NS홈쇼핑 대표번호(080-500-7700)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제공=방송화면]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