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중인 도시락들. 왼쪽 롤류. 오른 쪽 돈가스 덮밥)

[투데이코리아=조아사달하띠 기자]지난 4월 13일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에 스노우폭스(Snow fox)1호점이 개점했다. 이는 신개념 도시락 가게로 오픈 한 달 만에 맛집으로 도약했다.

첫째, 부실할거라는 편견을 깬 주먹밥과 도시락

현대 사람들은 늘 바쁘다. 점심시간 없이 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점을 겨냥한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었지만, 가격만큼 부실하기 일쑤다. 반면 이 업체는 차별되는 질과 양을 자랑한다. 식전 샐러드부터 케잌이나 과일류의 디저트 까지. 취급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둘째, 오픈 된 주방

한국에는 음식 장사는 양심 장사라는 말이 있다. 외국에 비해 위생법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는 조리과정을 고객에게 공개한 이 업체가 신뢰성 높은 이유기도 하다. 주방에 벽 대신 유리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시야를 막는 계산대가 낮은 것도 하나의 전략. 매장 내 테이블이 있는데도 일회용품만 고집한다.

알고 보면 스노우폭스 코리아(Snow fox korea)는 식품업계에서 뼈대가 꽤 굵다. 미국내 대형 마켓 스시바에서 50여가지의 스시 아이템과 스낵, 음료,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전통 쌀 과자인 '문팝스낵'을 미국내 대형마켓에 공급한 전적도 있다. 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선봉인 것이다. 매출증진에 따라 메뉴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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