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표단과 국내외 석학 등 1500여명의 유력 인사들이 참석"


▲사진=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2015년 세계교육포럼'


[투데이코리아=최주영 기자] 교육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15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 개회식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19일 오후 3시에 진행된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한 7개국 국제기고 대표와 150여개 국에서 100여명의 장·차관을 포함한 정부대표단과 국내외 석학 등 1500여명의 유력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토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축사와 세계은행, 유엔아동기금, 유엔여성기구 등 공동 주최기관 대표들의 연설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힘써온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카일리쉬 사티아르티와 유네스코의 기초·고등교육 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셰이카 모자 카다르 국왕 모후가 특별연설을 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포럼의 슬로건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포럼에서는 총 4차례 전체회의, 6개 주제별 토론, 20개 분과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EFA)'의 성과를 평가하고 15년 후인 2030년 교육목표 설정, 실행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 경험을 소개하는 특별세션, 교육전시관·우수학교·문화유적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 교육을 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의 미래상을 제안하는 등 교육강국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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