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에릭 클랩턴의 광팬으로 콘서트 관람한 것으로 보여"


▲사진=영국에서 포착된 김정은 친형인 김정철

[투데이코리아=신동욱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형인 김정철로 추정되는 인물이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다.

지난 21일 한 일본 매체는 "김정철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20일 오후 런던에서 열린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철은 티셔츠에 가죽점퍼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여자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철이 런던에 나타나기 전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경유한 것으로 확인 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정일의 둘째 아들로 알려진 김정철은 에릭 클랩턴의 열혈한 팬이다. 앞서 김정철은 지난 2011년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릭 클랩턴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 언론에도 포착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말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친형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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