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쥬라기월드 공룡 관리자 채용 공고

[투데이코리아=조아사달하띠 기자] '억대 연봉'과 '미국 본사 연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채용 공고가 취업포털 싸이트 잡코리아에 단독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공고는 별다른 스펙을 요구하지 않아 젊은 층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담력 만큼은 두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고는 오는 6월 개장을 앞 둔 테마파크 쥬라기월드에서 낸 것으로, 인도미누스렉스의 치위생사, 갈리미무스의 페이스메이커, 벨로시랩터의 네일아트, 프테라노돈과 택시운전, 모사사우르스의 수족관 관리 등을 모집한다.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는 이 채용 공고는 사실 잡코리아가 14년만에 돌아온 ‘쥬라기월드’ 개봉을 기념한 이벤트다. 실제 채용은 이루어지지 않으나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1등에게는 일본 오사카 왕복 항공권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쥬라기월드 입장권이 주어진다. 그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쥬라기월드’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비타500 등의 다양한 상품을 분배할 예정이다.

한편, 응모 기간은 6월 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 잡코리아 공지사항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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