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약 30% 이르는 수치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5월 말 기준 글로벌 RV 누적 판매가 곧 천만대를 앞두고 있다.

9일 기아차는 5월 말 현재 RV 누적 판매량이 994만1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글로벌 RV 누적 1000만대 판매는 기아차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인 3170만대의 약 30%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RV는 기아차를 부도 위기에서 구한 회생의 주역으로서 카니발, 카렌스 등 RV차종이 2000년대 초 당시 기아차 전체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해 기아차의 빠른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9만7489대가 판매된 '스포티지'는 기아차 최초로 유럽판매 차종 판매 1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링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쏘렌토' 역시 올해 5월까지 내수와 국외 시장에서 각각 49만 대, 181만 대 등 모두 230만 대가 판매되며 RV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 정통 미니밴으로 탄생한 '카니발'도 출시 이래 내수 63만 대, 국외 94만 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157만대가 판매됐다.

한편, 기아차는 글로벌 RV 판매 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기아차 홈페이지 및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300명), GS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300명), 파리바게뜨 또봇 케이크(400명) 등을 나눠준다.

또 스포티지R·쏘렌토·카니발·카렌스·모하비·쏘울 등 6개 RV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조트 1박 이용권(5명), 콜맨 텐트(10명), 워터파크 이용권(50명·1인 2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100명·1인 2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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