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현재 지급불능 및 부채초고 상태"


▲사진=결국 파산선고가 내려진 코코엔터테인먼트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40)가 공동대표로 운영했던 주식회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이하 코코엔터)가 결국 파산을 맞았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 (부장판사 황진구)는 코코엔터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윤장중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주업으로 설립된 코코엔터는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 등 유명 개그맨들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공동대표였던 김우중이 지난 2014년 11월 미국으로 잠적하고 소속 연예인들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하면서 12월부터 사실상 업무가 중단 상태였다.

코코엔터 채권자는 이에 지난 3월 투자금 회수를 위해 중앙지법에 코코엔터에 대한 파산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와 코코엔터 이사, 주주 등을 상대로 심문기일을 진행한 후 코코엔터가 현재 지급불능 및 부채초과 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 관계자는 “파산관재인이 법원의 감독 하에 향후 코코엔터의 재산파악 및 채권자 배당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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