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보도에 대해 JTBC만 문제 삼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수사"



▲사진=방송3사에게 출구조사 무단 사용 혐의로 고소된 손석희 JTBC 사장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지상파 방송3사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종합편성채널의 JTBC의 손석희 사장을 고소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이 16일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은 오전 8시 4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8월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상대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바 있다.

이와관련 JTBC측은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경찰의 3차 소환통보를 받자 “인용보도에 대해 JTBC만 문제를 삼는 것에 대해 공정하지 못한 수사”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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