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거나 감염자가 경유해 간 것으로 확인된 병원이 일주일 사이에 84개로 늘어났다. 1곳의 기존 메르스 경유병원은 감염 병원으로 바뀌었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병원 △서울 송파구 소망이비인후과의원(외래)△송파구 서종내과의원(외래)△경기 수원시 박소아청소년과의원△화성시 향남연세소아청소년과(외래)△용인시 연세대의대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응급실) 등 5개다. 모두 메르스 확진자가 거쳐간 경유병원이다.

메르스 경유병원에서 감염병원으로 바뀐 곳은 △용인시 양지 서울삼성의원(외래)이다. 이날 확진자로 추가된 153번환자는 지난 5일 이 병원에서 118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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