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고탄성으로 선진국서 각광 - 무금속성으로 인체무해한 소재 사용


[투데이코리아=이승희 기자] 오는 7월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 대상이 만 70세까지 확대되면서 틀니 소재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의치(틀니, Denture)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400만명. 65세 이상 노인들만 보면 2명 중 한 명이 틀니를 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치아 치료 및 관리도 단순 대체용에서 ‘안전성과 편안함’ 위주인 선진국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기존의 임플란트나 아크릴 틀니 등에 대하여 부작용 등으로 일부 이기는 하나 부정적 시각이 있기도 하다.

치아를 상실한 자리마다 하나씩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연령대와 건강상태에 따라 전체 임플란트를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시술 및 치료기간이 상황에 따라 오래 걸린다. 많은 갯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며 거기에 따른 오랜 기간의 시술시간과 고통, 고비용의 경제적인 부담이 되기도하는 것이 현실이며 환자들의 고통은 바로 업계의 고통으로 이같은 현상은 임플란트 시장, 즉 업계 발전을 저해 하기도 한다. 이같은 현상은 직간접 적으로 업계의 어려움으로서 고통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오랜동안 우리 주변의 가장 전통적인 치과 치료 방식으로 선호해 던 것은 틀니다.

그러나 기존 틀니는 여러 가지 단점들이 존재한다. 착색과 냄새가 심하여 매번 세정제를 사용함으로써 틀니 보관 및 관리가 번거롭다.

또 틀니의 무게로 잇몸에 부담감을 주고 쉽게 파절되며 잇몸에 고통을 준다. 금속성 고리 프레임은 환자에게 불편 할 뿐 아니라 틀니 소재가 아크릴 또는 아크릴과 나일론 혼용으로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딱딱한 틀니가 입천장을 덥고 있기 때문에 답답하고 식감도 떨어진다. 특히 딱딱한 틀니는 구강 구조와 맞지 않을 경우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최근 일본 미국 등 ‘치과 선진국’에서는 전통적인 치료법인 틀니의 중요성이 새삼 대두되면서 고기능성 소재가 등장했다.

기존 틀니의 소재인 아크릴을 대체하는 고분자 소재로 우수한 강도와 탄성력을 가져 파절이 거의 없으며 현재 산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친인화적인 폴리프로필렌(PP)이 주성분인 소재가 보철재료로서 개발되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진 틀니의 등장으로 가벼우면서 강도가 우수하고 고 탄성력을 가진 보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일본 국영방송인 NHK 및 아사히신문은 지난 2012년 12월 8일자에 ‘치과치료, 이제 탈 금속 시대’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소재가 탄성이 뛰어나고 탈부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이다. 비금속성이기 때문에 금속 알러지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에게는 위생적인 소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에서 밝힌 비금속성으로 탄성이 우수하며 인체에 무해한 틀니의 소재가 ‘웰덴츠(Weldenz)’이다.

웰덴츠는 일본에서 13년간의 연구, 개발된 인체에 무해하면서 고탄성, 비금속성의 덴쳐 소재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하고 미국 FDA, 유럽 CE, 한국 식약처 등에서 안전성과 인체 무해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아크릴, 아크릴 혼용 소재가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무거운데 반해 웰덴츠로 만든 덴쳐는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우면서 흡수율이 ‘제로’여서 착색이 안되며 냄새가 나지 않고 잇몸에 착 달라붙는 고탄성으로 인해 전체 틀니 뿐 아니라 부분 틀니, 심미보철까지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최근 치과계에서 각광받는 오버덴쳐 소재로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버덴쳐는 최소량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머지는 덴쳐로 병행하는 하는 보철기술이다.

(주)웰덴츠코리아 이상연 부사장은 “웰덴츠는 파절, 냄새, 침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없고 가벼우면서 이물감이 없으며 인체에는 무해한 현재와 미래의 소재다. 또 기존 아크릴 또는 아크릴 혼용 소재보다 제작 시간이 짧고 간편하다”며 “선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가 한국인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웰덴츠로 만든 전체 틀니 및 부분 틀니. 사진제공=(주)웰덴츠코리아] 문의/010-2287-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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