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에 우리 대표팀이 프랑스에 3-0으로 완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2일 한국(세계 랭킹 18위)은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분전했으나 세계 랭킹 3위인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 지소연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은 전반 4분 들리에게 선제골을, 8분에 토미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초반 들리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FIFA랭킹 3위에 지난 대회 4강, 프랑스는 독일-미국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FIFA랭킹 18위 한국은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에 겁 없이 덤볐다가 호되게 당했다.

한편 승리한 프랑스는 FIFA랭킹 1위인 최강 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제공=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