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위한 스탈린의 이중전략 때문이라는 분석 제기"


▲사진=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발발한 6.25전쟁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한국전쟁 6.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6.25 전쟁의 원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25 전쟁의 발발은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 '38선'을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전쟁이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일어나기 전까지 3년 1개월동안 일어났다. 해외에서는 '한국 전쟁(Korean War)'라고도 부른다.

6.25 전쟁의 근본 원인은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이후 단일 정부가 아닌 독립전쟁 과정에서 좌-우 이념이라는 큰 장벽으로 인해 독립운동가와 민족 계열들이 분열되어 남-북 정권이 들어선 것을 원인으로 짚고 있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됩에 따라 한국은 일본 제국주의의 불법적인 점령으로부터 해방됐다.

그러나 카이로 회담에서 나라의 독립이 약속돼 있었지만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여 남과 북에 미-소 양군이 분할 진주함으로써 오늘까지 국토의 분단이라는 비참한 운명에 놓이게 됐다. 일각에선 미-중 갈등을 위한 스탈린의 이중전략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6.25 발발 65주년을 맞아 전날인 24일 6.25전쟁 관련 사진 80여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지난 1950년 6월25일 전쟁 발발 시점부터 1951년 11월까지 가장 치열했던 전쟁 초기 기록사진을 날짜별로 정리한 자료로 2013년 미국 국립기록관리청으로부터 7000여 점을 받아 정리 중인 자료의 일부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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