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72km의 최대풍속, 강풍반경 170km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 중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린파(LINFA)'가 7월 2일 21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40km 해상에서 발생했다.

린파는 중심기압 996(hpa), 시속 72km의 최대풍속을 가지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170km의 소형 태풍이다.

이날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제 10호 태풍 '린파'는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해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4일 오전 3시경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 다음날 같은 시각에는 이보다 10km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장마전선은 태풍이 연속으로 일어남에 따라 더욱 확대되겠다. 다음 주 화요일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다.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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