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미국인과 미국이 싫어"‥왜?


▲사진=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고 '미국이 싫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라나라 그런데는 지인들과 함께 '울피도넛' 가게에 들어가서 도넛 6개를 주문한 후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앞에 놓여 있는 판매용 도넛을 혀로 핥으면서 침을 뱉었다.

이어 재미있다는 듯 웃어보이며 남자친구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권유했다.

뿐만 아니라 준비된 도넛이 나오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상을 찌푸리며 "이게 뭐에요? 아,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며 소리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무례한 행동을 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과 미국인을 사랑하며 애국심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건강한 식습관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음식은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가끔 우리 미국인들이 우리의 건강한 사회 전체에 미칠 결과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유롭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언짢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에서 아동 비만율이 가장 높다는 것이 나는 불만스럽다. 과식의 위험성과 우리가 우리 몸에 넣고 있는 독에 대한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더 교육할 필요가 있다. 공인으로서 타인드레엑 새로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으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 경찰들은 공공보건 담당자들과 함께 문제의 영상에 대해 조사하고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출처=cc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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