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JPG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하며 7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12.81포인트(1.68%) 오른 774.40으로 마감했다. 이는 2007년 11월 9일(779.04) 이후 7년8개월 여만에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유통, 기타 제조, IT종합, 반도체, IT부품, 금속 IT H/W, 방송서비스, 건설, 오락문화, 운송, 기계장비 등이 상승했다. 제약,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와 동서, CJ E&M이 나란히 6% 대로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로엔, 산성앨엔에스 등은 하락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전자금융과 나이스정보통신도 17~20% 오르는 등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 개시 소식에 핀테크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3억600만원, 511억51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33억39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8포인트(0.72%) 오른 2087.89로 마감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