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관리체계 정비 및 초기 대응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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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 단계에서 '관심'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방역 관리체계 정비 및 초기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구제역의 상시유입 가능성을 전제로 방역체계를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방역 체계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자치단체에 방역 전담 부서를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역학 조사 역량을 키워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농가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 조처 위반시 과태료를 500만 원 이하에서 천만 원 이하로 높이고 방역 우수 농가에게는 정책자금 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백신 독점 공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을 포함 다양한 백신에 대해 검증 후 수입을 허용하고, 구제역백신 연구센터를 다음달까지 완공해 2018년까지 백신생산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국산화를 추진키로 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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