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떨어진 장어나 전복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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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중복과 대서가 겹친 23일 보양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의 절기로 대체로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다. 그래서 대서는 옛말에 "염소 뿔도 녹는다"고 했으니 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뜻이다.

중복은 하지 후 제4경일을 의미하며 삼복(초복, 중복, 말복) 중 하나이다. 복 또는 경은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때문에 중복에는 전통적 보양식인 삼계탕이 많이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삼계탕 뿐만 아니라 값이 떨어진 장어나 전복의 인기도 만만치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10명 가운데 8명은 평균 2만 3천 원을 들여 보양식을 챙겨 먹을 계획이다.

2명 가운데 1명은 삼계탕을 으뜸으로 꼽았고, 장어를 택한 사람도 2배나 늘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은 뭐 먹지", "중복엔 치킨이 짱이지", "점심에 치킨 먹어야 겠다", "오늘 장어 먹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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