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카드승인 금액 47조 3천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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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일부 업종에만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에 발표한 카드승인실적 자료를 보면 메르스 사태가 절정을 맞은 지난달 종합병원의 카드 승인액은 6천6백48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줄었다.

또한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레저업종 승인액도 421억원에서 238억원으로 43.6% 급감했다.

교통업종은 1조 천883억원에서 1조 천808억원으로 0.6%, 대형할인점은 2조6천100억원에서 2조4천500억원으로 6.2% 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마스크, 손 소독제를 파는 약국 업종의 카드 승인액은 한 달 전보다 7.7% 늘어나는 등 6월 한 달간 공과금 납부를 제외한 전체 카드승인 금액은 47조 3천400억 원으로 5% 증가했다.

한편 올 2분기(4∼6월) 카드승인액은 총 157조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공과금 업종을 제외한 승인액은 144조4천억원으로 역시 5.8% 늘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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