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눈길이다.

지난 7월 26일에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쥬얼리 '슈퍼스타'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

투표 결과 고추아가씨가 아이스크림을 71대 28로 제치고 승리를 차지, 아이스크림은 복면을 벗게됐다. 그의 정체는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배수정이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김구라는 "'고추아가씨'가 더 파이팅이 넘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분의 기에 '아이스크림'이 녹은 것 같다.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라고 예측된다"고 평을 내렸다.

반면 손을 번쩍 든 성우 서유리는 "왜 제가 오늘 나왔는지 알겠다.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성우분 같다"며 180도 다른 추측을 했다.

서유리는 "저랑 같이 작업도 많이 하셨던 분 같다. '말하지 않아도~'를 직접 불렀던 성우 이용신 같다"고 밝히자 이를 지켜보던 윤일상은 "'고추아가씨'가 성우라면 사건이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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