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북상중인 태풍 '사우델로르'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괌 북서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90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58m(시속 209k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의 태풍 '사우델로르'가 서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진로라면 7일 오전 대만을 관통한 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사우델로르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추장'을 의미한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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