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8월 셋째주 수요일이자 말복인 12일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지방에는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올 예정이다. 경북남부와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에서 30~80mm, 전라북도·경상북도·충청남북도·울릉도·독도에서 5~30mm, 강원도영동에서 5mm 내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3도, 대구 23도, 광주 21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27도, 대구 27도, 광주 2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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