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는 13일과 14일에 걸쳐서 쏟아질 예정인 별똥별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오는 13부터 14일 양일에 걸쳐 별똥별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은 13일 새벽부터 14일 해뜨기 전까지 별똥별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특히 13~14일은 달이 거의 안 보이는 그믐 때여서 날씨만 맑으면 1시간 동안 100개 안팎의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페리세우스 유성우는 별똥별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매년 11월 17일 전후 나타나는 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 혜성의 부스러기가 별똥별이 돼 내리는 현상이다.

이와 관련해 천문연구원은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보면 많은 별똥별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가량 떨어진 곳에서 길게 떨어지는 별똥별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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