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진=KT가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olleh biz G-Clou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신아형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olleh biz G-Clou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현재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olleh ucloud biz’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만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된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용기관별 네트워크 가상화 분리 등 독립된 별도의 가상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보안성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olleh biz G–Cloud는 사용 허가 받은 공공기관 사용자만이 이용할 수 있고, CC(Common Criteria) 인증 기반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및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였다.

이는 보안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는 공공기관에 신뢰성을 주고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olleh biz G-Cloud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을 위해 국내 전문 보안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 중소기업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KT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 담당 정문조 상무는 “이번 olleh biz G-Cloud 출시로 공공기관에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KT는 더 나아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lleh biz G-Cloud 서비스 문의는 홈페이지(http://gov.ucloudbiz.olleh.com) 및 고객센터(080-2580-005)에서 가능하다.
* CC인증(Common Criteria):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개발·생산되고 있는 정보보호제품 보안성을 공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평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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