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루한 측이 일방적 주장만 나열하고 증거 자료 제시 못하고 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측과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루한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과 루한이 여전히 입장 차이를 보인 가운데 전속계약 무효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지영난)에서 루한과 SM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1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양측은 남아있는 전속계약 기간 및 수익 분배율 등과 관련해 첨예한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앞서도 양측은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수차례 조정을 시도했으나 결렬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루한 측이 일방적 주장만 나열하고 이에 부합하는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루한 측은 "불합리한 수익 배분과 활동 일정을 입증할 자료는 모두 SM이 가지고 있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SM과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엑소 멤버 크리스(25) 역시 9월2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SM은 지난 7월31일 루한과 크리스의 중국활동을 '불법'이라 규정짓고 소송을 제기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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