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부산판 창간에 부쳐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주간신문 투데이코리아'의 부산판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간신문 투데이코리아'는 인터넷 일간신문 투데이코리아와 더불어서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매체,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 있는 신문, 미래를 생각하는 언론'으로 역량을 키워 오신 것으로 압니다.

이런 가운데 금번에 부산취재본부를 설립하시고 '주간신문 투데이코리아' 부산판을 창간한다니 환영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시에 인터넷 일간신문 투데이코리아를 통해서도 더 많은 부산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지금 부산은 지역경제 재도약의 중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생산과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 실업률 같은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S산전을 비롯해 경제 파급 효과가 대기업 못지않은 임플란트 제조업체 DSI 등 많은 기업이 부산을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시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역경제 내실화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새해를 '부산 경제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부산 경제 중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부산 시민들이 부산의 희망찬 내일을 믿고 모든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중대한 시기에 첫 발을 내딛는 「주간신문 투데이코리아」 부산판이 밝고 긍정적인 기사를 많이 실어서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각 분야에서 고쳐야할 것은 따끔하게 질책하면서 부산 발전을 위한 '선의의 조언자' 역할을 맡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간신문 투데이코리아' 부산판 창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도 투데이코리아 가족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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