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곤볼, 리듬에서는 실수 연발로 노메달"


▲사진=지난 23일 카잔 월드컵에 출전해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1·연세대)가 카잔 월드컵 후프 부문에서 동매달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손연재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부문에서 18.3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후프 동메달로 기량을 입증한 셈이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볼 종목에서는 17.700점으로 4위에 그쳤으며, 실수를 연발한 곤봉과 리본에서도 17.100점과 16.850점으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손연재는 오는 9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가 동메달을 차지한 후프는 러시아 출신 선수 마르가리타 마문이 19.100점으로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은메달은 18.500점을 받은 솔다토바가 획득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