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 설명회’ 개최"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와 함께 도심내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를 운영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란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에서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간접적인 교통수요관리 방안이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는 승용차 부제(2·5부제, 요일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8월31일(월)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대상시설 소유주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통유발부담금과 교통수요관리제도에 대한 안내와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유연근무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미 교통수요관리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도 마련한다.

현재 중구에는 176개 시설물이 교통수요관리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29개 시설물이 10억8천7백만원의 경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기업체의 자발적인 교통수요관리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심내 교통혼잡도를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교통를 실현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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