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신규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카시오, 샤프등의 쟁쟁한 경쟁사들이 포진해있는 전자 계산기 시장이어서 향후 캐논의 행보가 주목된다.
- 기자명 박남수기자
- 승인시간 2006.04.28 09:45
- 수정시간 2006.04.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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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신규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카시오, 샤프등의 쟁쟁한 경쟁사들이 포진해있는 전자 계산기 시장이어서 향후 캐논의 행보가 주목된다.
캐논은 4월 27일, 전자 계산기 10종을 우선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들은 특별히 한국의 특성에 맞는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캐논이 첫 출시하는 야심작은 요즘의 웰빙(well-being) 코드에 적합한 항균 계산기이다. 케이스 전면에 항균 도료를 코팅하여, 잡균의 번식을 원천 봉쇄하며, 항상 청결한 상태로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캐논의 전자 계산기는 국내에선 최초로 한글 LCD와 한글 키패드를 적용하여 소비자의 편리성에 최대한 중점을 두었다. 특히 패키지 및 매뉴얼에도 한글을 적용하여 지나치기 쉬운 부분까지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키의 모양과 배열, 높이등 세세한 부분에도 캐논의 기술력이 녹아들어있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캐논의 관계자는 “이번 4월에 10종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캐논 전자 계산기의 기본 컨셉은 Clean & Comfortable 이며 현재 경쟁사 및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캐논의 뛰어난 기술력과 폭넓은 영업망으로 좋은 성적을 내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신제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캐논은 이번 전자 계산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 전자 사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