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추·곶간 각각 30%, 16.7% 인하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이 지난해보다 6% 감소한 20만원대로 들 것으로 보인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제수용품 구매가 시작되는 추석 일주일 전 시점의 주요 제수용품 27개 가격(4인 가족 기준)을 예상한 결과, 20만522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6.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상에 올리는 27개 품목 가운데, 과일은 지난해보다 20~30% 저렴하고, 나물용 채소 역시 10% 정도 쌀 것으로 예상된다.

밤도 전년보다 20%, 건대추와 곶간도 각각 30%, 16.7% 저렴해졌다.

채소 역시 작황이 좋아 애호박과 시금치는 10%가량 저렴해졌고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는 지난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우 국거리가 지난해보다 15% 오르고, 어획량 급감으로 참조기와 명태는 25% 비쌀 것으로 보인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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