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이후 4년6개월만 재차 직장폐쇄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임금 협상 등 노사 갈등을 벌여왔던 금호타이어가 6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 곡성, 평택 공장에 대한 전격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사측은 직장폐쇄 공고문에서 “회사는 어려운 경영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한 피해 손실을 더 이상 감내 할 수 없고 쟁의행위 참가자에 의한 정상적인 생산 업무의 방해 배제와 회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직장을 폐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 측은 비상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앞서 금호타이어의 직장폐쇄는 2011년 3월 이후 4년6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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