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은 장윤정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트로트 가수 겸 방송 MC로 활약하고 있는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으며 "돈벼락을 맞았던 것 같다. 상처 없는 벼락은 없는 것 같더라"며 "돈을 벌어서 가족이 한 자리에 살게 됏찌만 결론은 그렇게 화목한 모습으로 살지 못했다. 원치 않은 결론이어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엄마가 돼서 그런 게 아니라 엄마를 이해한다. 우리 집은 가난했다. 부유해진 것에 적응을 못하는 게 당연했다”면서도 “엄마를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윤정은 살면서 남들에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괜찮아야만 해썬 사람이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은 이날 발송에서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정말 애교가 많다. 방송은 덜한 것이다. 도경완이 ‘충치가 생긴 것 같아. 자기가 너무 달잖아’, ‘오늘 예쁘게 했어? 내가 너무 당연한걸 물어봤구나. 그냥 예쁜데’라고 할 때도 있다”며 김제동을 분노하게 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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