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란이 되고 있는 윤은혜 의상 표절 논란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배우 윤은혜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타 디자이너 작품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 속에서 윤은혜가 입은 의상이 BCBG 막스 아젤리아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윤은혜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출연한 오드리 햅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했으나, 미국 브랜드 BCBG 막스 아젤리아의 의상과 매우 흡사했다.

윤은혜 의상은 등 부분이 파이지 않았으나 BCBG 드레스는 속살이 훤히 보인다. 그 외 소재나 컬러 매치 등이 닮았다.

또 다른 의상도 지적됐다.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 3회에서 동심(童心)을 주제로 옷을 만들었다.

흰 블라우스에 셰입이 큰 벌룬 스커트로, 스커트에는 아이들이 크레용으로 그린 듯한 아기자기한 패턴이 박혀있다.

해당 의상은 2015 F/W 돌체앤가바나 콜렉션에서 엄마와 아이를 주제로 한 드레스와 유사하다. 오프 숄더 드레스지만 소재나 그림 등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한 패션 관계자는 8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정말 방송 중 만든 것인지 혹은 협찬인지 등 자세한 걸 물어봐야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에서 소매의 흰 프릴이 달려있는 하얀색 코트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015년 F/W 의상 중 한 벌과 비슷하다는 논란을 빚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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