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여름휴가의 새 트렌드였던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가 추석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 추석, 처음으로 대체휴무가 적용되지만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러워 하는 인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특히 추석 연휴 혹은 차례를 지내고 남은 휴일 동안 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놀러 갈 만한 곳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 평소 이용객이 많고 혼잡하여 ‘지옥철’이라고도 불리는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추천 장소를 소개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커플이라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추천한다. 이 곳에는 개장 1년 6개월 여 만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DDP는 국내 최대의 비정형 건축물로, 독특한 외관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앤디 워홀 라이브는 그 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 전시.

뿐만 아니라, LED 장미정원에서의 아름다운 야경과 버스킹 라이브 공연 등도 추석 연휴 동안 계속되며 인근의 쇼핑타운까지 즐비해있어 젊은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는 제격이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싱글 직장인이라면, ‘홍대-합정역’ 인근 북카페에서의 힐링 타임을 제안한다.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홍대와 합정 골목에 자리한 크고 작은 북카페들이 혼자만의 사색과 취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반기기 때문.

특히 문학동네의 카페꼼마, 창작과비평사의 인문카페 창비를 비롯해 문학과지성사의 KAMA, 자음과 모음 등 국내 대표 출판사들이 마련한 북카페들이 곳곳에 있어, 양질의 도서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한편, 어린 자녀가 있는 엄마아빠에게는 ‘잠실역’을 추천한다. 잠실역 인근의 석촌호수에서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테마파크도 밀집되어 있기 때문.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긴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즐기기 부담스럽거나, 이왕이면 아이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실내에서 90여 가지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를 방문하면 된다.

키자니아는 잠실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키자니아 서울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마련해 가족 방문객들이 풍성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참고] 키자니아 서울이 마련한 추석 연휴 이벤트·프로모션 정보

키자니아 서울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덩더쿵 한가위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치된 시작(詩作)용지에 3행시를 짓고 중앙광장 벽보에 붙이면 농심 미니 스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최대 38%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추석 연휴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키자니아 서울이 마련한 ‘호박 福 패키지’에는 키자니아 입장권과 호박통 팝콘이 포함되며 가격은 3만 9천원부터 7만원까지(각 상품별 일 한정 50건 판매).

더불어 T멤버십 고객 대상의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 40% 우대와 키자니아 멤버십 포인트 1,000점 추가 적립 혜택도 9월 말까지 계속된다. 단, 해당 프로모션 이용 시 1일 1회 4매(2인 가족 이용권 기준)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매 당 2,000점의 T멤버십 포인트가 차감된다. 또 키자니아 포인트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 한해, 프로모션 기간 중 1회만 적립되니 참고할 것.

키자니아 서울이 마련한 추석 이벤트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키자니아 홈페이지(www.kidzania.co.kr) 또는 콜센터(1544-51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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