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재정환율 100엔당 975.95원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 상승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172.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0.45원 오른 117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9% 급락한 1968.1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9월 FOMC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1% 이상 하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

특히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 좌파인 시리자당이 이긴 직후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감이 유로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해외 투자업계에서는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는 과거보다 줄었으나 정치불안과 채권단 합의 이행의 문제가 남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강등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9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52원 올랐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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