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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소 전 멤버 타오 런던패션위크 런웨 이 난입으로 논란 가중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타오가 영국 런던패션위크 런웨이에 난입하는 등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타오는 영국 런던 빅토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베르수스 베르사체 2016 S/S'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제가 된 건 이날 컬렉션에 지각한 타오가 모델이 워킹하고 있는 런웨이를 통해 모델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 자신의 자리에 착석했기 때문이다.

이에 타오 옆의 '보그'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눈살을 찌푸렸고, 쇼를 지켜보던 다른 패션 관계자들도 유례없던 런웨이 난입에 놀란 듯한 모습을 타오를 주시했다.

이어 쇼가 시작된 후 착석하고, 쇼까지 방해하는 접근을 보여준 타오의 행동은 비신사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쇼 직후 중국 매체의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타오 측은 1시간 전에 출발했지만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늦었다고 해명해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또 쇼가 끝난 이후 타오가 “멋진 쇼!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즐거운 밤이었어요(Great show! Thanks for the invite. really enjoyed last night)”라는 글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서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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