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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엑소 멤버 타오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엑소의 전 중국 멤버 타오에 중국 내 불법적 연예인 활동에 대해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엑소')는 "엑소 멤버인 크리스, 루한, 타오의 적법한 매니지먼트회사로서, 지난 2015년 2월과 7월에 각각 루한과 크리스의 중국 내 불법적인 연예활동들에 대해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함에 이어, 타오와 타오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앨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여 지난 18일 북경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며 타오의 중국 회사에 대한 법적인 조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SM 측은 "지난 8월 24일 돌연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일방적으로 당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타오의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내리지 전까지 체결한 전속계약은 계속 유효하고, 타오 본인은 전속계약의 권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야 하며 일체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SM 측은 '크리스와 루한' 활동에 대해 중국 내 언론 매체 역시 움직임이 있다며 "지난 15일 중국 방송영화 TV사회조직연합회 및 중국출판협회는 공동으로 신문출판방송영상업계종사자 직업도덕 자율공약 체결식을 주최하여 신문출판방송영상종사자는 직업도덕적 측면에서 '계약정신을 존중하며, 업계의 신의와 질서에영향을 끼치는 위약해우이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한중 양국간 민간 부문에서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의의 3자들에게도 큰 손해를 야기하고 있다. 향후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도 에스엠과 엑소, 제휴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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