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5달러(1.8%) 하락한 45.83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2%에서 6.8%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이어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원유 수요 감소로 직결된다.

국제유가는 이날 한때 3% 안팎으로 떨어졌으나,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낙폭을 줄였다.

원유시장의 최대 수요국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유가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원유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37% 오른 96.30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방송화면]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