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악재에 1950선이 무너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9%(37.42포인트) 내린 1944.6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93%(13.39포인트) 하락한 680.28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7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75억원, 4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22%)와 현대차(-4.27%), 한국전력(-2.82%), 삼성물산(-5.18%), SK하이닉스(0.57%) 기아차(-3.4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 의류(-5.39%)와 통신서비스(-4.35%), 기타서비스(-2.89%)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79.2원)보다 12.0원 오른 1191.2원에 마감했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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