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3D 영화 제작 서비스가 등장했다.

3D가상현실 솔루션 전문기업인 NVL소프트는 3D기반의 게임엔진을 이용,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www.zeb.co.kr) 을 5월 2일(화) 오픈했다.



최근 동영상 UCC가 인터넷 메가트랜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네티즌이 만드는3D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젭 (www.zeb.co.kr)은 3D 온라인 게임을 즐기듯 가상 공간에서 직접 소품을 배치하고 캐릭터 동작을 지정해 그 움직임을 촬영하는 세계 최초의 3D영화 제작 사이트다.


3D 영화을 제작하려면 고가의 복잡한3D 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지만 이번에 선보인 젭은 온라인상에서 미니홈피를 꾸미듯 개인의 촬영스튜디오를 꾸미고 원하는 스토리에 맞게 캐릭터들을 등장, 배치시켜 그 움직임을 촬영해 영상을 만드는 것.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을 선보인 (주)NVL소프트는 국내의 최고의 시뮬레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전차등의 군수분야와 전동차 시뮬레이션 및 중장비 운전교육 등 민수분야의 솔루션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얻은 3D가상현실의 노하우를 온라인에 적용해 ‘젭’을 탄생시켰다.

‘젭’ 서비스의 특징은 전투기 조종, 워게임 등 군사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의 뛰어난 3D가상현실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개인의 다양한 영상물 창작 욕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발휘할 수 있게 돕는 차세대 3D영상 제작 툴이라는 점.

젭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는 △무대세트와 소품배치 △캐릭터 연출 △ 녹화의 3가지 기본 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무대 세트는 백화점, 카페, 광장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실사 수준으로 구현했다. 소품과 시설아이템의 경우 자동차, 버스, 벤치, 가로수, 소파, TV,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커버했다. 실내 공간의 경우 미니홈피의 방 꾸미기 형태로 장식할 수 있다.

캐릭터 연출은 어린이, 노인, 주부, 여성, 청년 등의 다양한 캐릭터에다 동작을 입력하고 말 풍선을 달면 3D영화 촬영 준비 끝.

무대 세트 꾸미기와 캐릭터 동작 연출이 완료되면 카메라 촬영이 마지막 단계.

젭 스튜디오의 카메라를 이용해 각 캐릭터 행동을 따라가며 줌 인 & 아웃등의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원하는 배경음악을 선택해 삽입하면 한편의 멋진 3D 영화가 완성된다.

향후 젭 서비스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이야기의 창작을 위해 남산타워, 한강, 시청 앞 광장, 청계천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스튜디오 배경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의 경우 배우나 가수 등 유명 연예인 등을 활용해 드라마 패러디, 영화패러디, CF패러디등으로 표현의 범위를 무한대로 넓혀 갈 예정이다.

NVL소프트 박지원 대표이사는 ‘텍스트와 2D 이미지중심의 인터넷 콘텐츠시대에서 동영상과3D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포탈과 미디어 사업자들은 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대표는 ‘젭의 등장은 네티즌들의 새로운 창작욕구를 촉발시킴으로써 UCC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시장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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